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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우신 결혼1년차 신부님께...

결론적으로 무뎌집니다. 그리고 관계는 더 단단해집니다.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고, 그 상처를 보듬어주고 받고, 분명한 건 상처는 나만 받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30여년을 전혀 다른 환경에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오다가 만난 사람들인데 투닥거리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하지요. 싸우는 건 당연합니다. 다만 그(녀)가 답답하면 나도 답답할거라는 생각을 반드시해야 합니다. 입을 다물라는 소리가 아니고요, 싸우세요, 그래야 서로에 대해 보다 더 잘 알게 되고 서로의 선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되고 그 선을 존중하게 되면 더 이상의 비수는 없을겁니다. 그때까진 많이 싸우셔야하고 상처 받고, 주고 하게 될 겁니다. 결혼하셨으니 서로와 함께 하겠다고 결심하고 약속하신 거잖아요. 함께 하는 건 그런 겁니다. 자식도 그렇습니다. 천사였다고 웬수였다가... 마지막으로 혹시나 싶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결혼은 손익계산서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도 이익은 안난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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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많이 내려놓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싸울일은 많고 맘상하는일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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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깊네요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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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구에 깊은 감명을 받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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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구가 뇌리에 박히네요. 정말 멋진 말이에요. 결혼 6년차인데 항상 마음 속에 담아뒀다 신랑 미울 때마다 한 번씩 꺼내 되새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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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그렁 3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 입니다 아직도 싸운다면 관심이겠지요 싸움도 관심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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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구는 저도 새겨듣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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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구..가 매우 인상 깊네요.. 일정부분..은 그냥..포기..도 필요합니다. 싸운다고..대화한다고..해결되지도 않더라구요.. 결혼후 3개월은 신혼의 설레임으로.. 그후 3년은 싸우면서.. 그리고 30년은 참고 포기하면서 산다..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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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춰가는 과정이 쉽지않고 인내가 많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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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웠던 결혼 1년차 신부입니다. 싸우고 그걸 대화를 통해 풀려고 하다가 싸움이 커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ㅠ대화로 풀려는 과정이 결국은 우리가 얼마나 다르고 안맞는 사람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싸우는것 자체가 너무너무 무섭고 몇달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아요. 저만 이런거 아니겠죠...?? 서로 모난 부분이 부딪치면서 둥글어지는 과정이어야 할텐데... 싸울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서로 존댓말을 써볼까 아니면 1주일에 1번씩 섭섭했던거 얘기하고 무조건 들어주는 시간을 가지는건 어떨지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따뜻한글 너무나 감사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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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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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글이네요^^ "결혼은 손익계산서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도 이익은 안난답니다." 이 글을 보고 뭉클했는데.. 결혼 4년차..요즘의 저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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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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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진글이에요 그리고 "결혼은 손익계산서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도 이익은 안난답니다." 마지막 말도 너무 인상적입니다. 저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지만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네요.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서 서로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아 말을 아끼지만 그 침묵 때문에 어색해지고 서로에 대한 선이 아직은 파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참기 보다는 대화를 통해 상처를 주거나 받게되더라도 더욱 단단해지는 관계가 보다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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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글을 보고 뭉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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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와이프랑 이제...6년째네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지나고 보니 안싸우고 참는게 답은 아니더라구요. 안맞고 다투더라도 조금씩 알아가고 맞추어가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저도 대화로 안되서 상담도 받고 하면서 위기를 극복했었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왜 싸웠을까..할정도로 기억도 안나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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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168107] wrote : 결혼은 손익계산서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도 이익은 안난답니다. [/quote] 와우! 인생의 지혜입니다. 전 비혼이지만, 이걸 인간관계에도 적용시켜볼게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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