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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과 금에 대해서

부동산은 잘 모르니까 일단 패스하겠습니다. 한국 주식과 금에 대해서 조금 써볼까 합니다. 먼저 한국 주식. 이번에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최근 이태원발 2차감염이 우려되곤 있지만 잘 해왔으니 금방 대처할 거라고 봅니다) 대외적으로 신뢰도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신뢰도가 많이 상승해서 그런지, 얼마전 한국의 국채로 대규모 외국자본이 들어왓지요. 그러나 주식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끈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건 한국 시장의 문제로 보기엔 힘들다고 봅니다. 저는 원인이 달러 강세라고 생각해요. 해외자산에 투자함에 있어 환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달러를 원으로 바꿔서 투자를 해서 20~30%수익을 내더라도 원 자체가 달러대비 200% 약세가 되면 결국 수익은 없어지게 되는것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막고, 대외 신용도도 높지만, 달러 강세로 인해 눌려지고 있다는게 올바른 시선이라고 봅니다. 그럼 대체 달러약세는 언제 쯤 올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최대 원인은 유럽에 있다고 봅니다. 코로나발 달러 수요가 3월보단 줄어들었지만 달러인덱스가 아직도 밴드 상단에 있다는 것은, 달러가 아직까진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자세히 쓰면 길어지니 짧게 쓰면, 유럽연방은행이 독일에게 양적완화의 타당성을 증명하면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유럽연방은행이름으로 자금을 대주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을까 싶네요. 달러강세가 어느정도 해결이 되면, 외국인들은 신흥국(준선진국)의 최강자인 한국으로 투자를 시작할거라고 봅니다. 미국보다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방어했고, 경제가 더 빨리 개선될테니까요. 코로나로 인한 달러 강세가 해소 된 이후에도 달러 약세를 추가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건 미국의 스탠스에 있습니다. 트럼프는 손해를 싫어합니다. 트럼프가 느끼는 손해는 어디에 있을까요? 자국 외 해외 방위비와 무역적자를 꼽을 수 있겟습니다. 먼저 미국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동맹국들의 방어까지 해주고 있던 배경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배경을 저는 석유라고 생각합니다. 석유는 현시대 모든 산업에 있어서 필수적인 원자재 입니다. 미국은 예전부터 사우디에 원유를 의존하고 있었지요. 안전하게 석유를 수입하기 위해서 동맹국들에게 방위를 지원해주고, 길을 안전하게 보호해 왔습니다. 이것이 동맹국을 지켜주던 이유였죠. 그런데 중동의 분쟁이 미국의 상징을 테러해 버린 911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은 일어난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그 원인을 사우디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셰일 개발을 시작합니다. 2015년 셰일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었고, 이제는 수입을 하는 나라에서 수출을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사우디는 얼마전 부가세를 도입했습니다. 5%이던 부가세가 얼마전 15%가 되었네요. 그만큼 사우디는 기름으로 재정부담이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셰일은 에너지 판도를 바꿔버렸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더 이상 석유를 위해 동맹국의 방위를 신경써주지 않아도 되는 그런 상황이 된 것이지요. 트럼프가 그냥 미쳐서 그런것이 아니라 더 이상 재정을 쓰면서까지 동맹국을 지켜줘봐야 득볼게 별로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동맹국들 (한국, 일본 등)에게 방위비를 내라고 하는것이구요. 더 이상 공짜로 너네들을 지켜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세계무역에 있어서 미국은 절대적인 소비국입니다. 미국은 마셜플랜을 통해서 유럽(독일)과 아시아(일본) 에게 돈을 대주고 소비를 대신 해줌으로써 부흥을 도왔습니다. 자본주의를 지키고 소련을 견제하기 위함이었죠. 수입해서 쓰게 되니, 제조업을 크게 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했죠. 미국이 휘청거리자 중국이 대신 나서서 전 세계의 소비를 해줍니다. 중국 덕에 세계 경제는 살아났고, 코가 높아진 중국은 미국을 넘겠다는 패권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을 때려눕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아시아(중국)의 의존도를 줄일려고 하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관세를 때리고, 싼 인건비 때문에 중국(아시아)에 공장을 짓고 생산하던 자국 기업들에게 미국으로 돌아오라고 소리치고 있지요. 이건 코로나 이전부터 있던 기조였고, 코로나가 어느정도 안정화되자 요즘 다시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내로 안들어오면 자국의 기업이라 할지라도 엄청난 세금을 물리겠다고 하면서 말이죠. 전자 제품도 자국생산으로 가겠다고 발표한 것을 보면, 아시아 의존도를 낮추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일단 자급자족이 가능해 지면 석유와 마찬가지로 수출을 하려고 할겁니다. 수출을 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바로 달러 약세가 필요하겠지요. 실제로 코로나 이전의 트럼프는 달러약세를 위해서 노력했었구요. 달러 약세가 올것이라는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럼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까요? 위에 써 놓은 한국주식 그리고 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져서 다음으로.

동백이이뻐요

달러 약세라면 굳이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신흥국 시장 전반에 걸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주식과 신흥국 주식 지수 상관관계도 높고, 외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국은 기타 신흥국 시장의 일부라서요. 그 중에서 좀 더 오르면 땡큐겠네요!

리처드

감사합니다. 좋은 생각 나눠주셔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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