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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장생활의 어려움...

저는 유럽에서 근무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가 중국계라 중국어 혹은 영어로 업무가 이뤄지는데 두 언어를 유창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비즈니스적인 이야기를 하려니 언어에 한계를 느끼네요ㅠㅠ 오늘 아침만해도 주간회의를 하는데 중국에서 있는 다이렉트 매니저가 물어본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해버렸어요ㅠㅠ 분위기도 싸해지고.. 뭔가 제가 바보가 된 것 같고... 자신감을 계속 잃어가는 것 같아요ㅠㅠ 다른 외국 직원들보니 별로 신경안쓰고 하고싶은 말하고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그냥 다시 설명하고 이러는 것 같은데 전 완벽하게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아요ㅠ 어떻게하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쿨한 마인드로 일할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는 엄청 인정받고 자신감있게 일했는데... 한국이 갑자기 그립네요ㅠㅠ

최강부부

모국어 말고 다른 언어 2개나 더 잘하면 정말 대단한건데요! 잘했다~ 잘했다~ 나 자신에게 더 관대해지고 더 사랑을 주세요 :-) 세상에 나 말고 누가 나를 더 칭찬해주겠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은 그 사람의 문제일 뿐이예요. 내가 누구인가는 내가 결정하는 거예요. 유창하게 말함에도 실수하고 창피해하는 사람이 될지, 유창하게 말하고 실수하더라고 개의치않는 사람이 될지 결정해보세요

주말주말

힘내세요 대단하시네요!!

후잉러

중국어 혹은 영어로 업무가 이뤄지는데 두 언어를 유창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 이 부분이 벌써 능력자라고 느껴집니다! 타지에서 많이 힘드실텐데 맛있는 거 드시면서 훌훌 털어내세요~ 너무 마음에 두지 마시구요~ 화이팅!!

icecream

응원 감사합니다 ㅠ 오늘 아침에도 PPT 발표하는데 혼자만 버벅대고 분위기 싸해졌어요ㅠ 적응하면 나아지겠지 생각하면서도 점점 자신감이 없어져요ㅠ 스스로 일을 잘해야한다는 압박감도 있고 실수하는게 너무 걱정이돼요ㅠ 한국이었으면 실수해도 그냥 죄송하다고 하면 끝인데 여기서는 뭔가 실수하면 남들이 흉보는 것 같고... 극복하는 법을 찾아봐야겠어요ㅠ

찌니후니맘

많이 힘드시겠어요ㅜㅜ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신 것 같아요~ 금방 적응하시고 한국에서처럼 많은 인정 받으실꺼예요^^

ㅂㅌㄱ

어차피 모국어도 잘 못 쓰는 사람들 태반입니다.

쩔쩔매는속하다

전 모국어도 잘 못합니다 부럽네요ㅠ

Scaldi

그래도 유창하게 하는 언어가 있어서 부러워요 ㅎㅎ

원기옥

힘내세요

옹나

한국말로 해도 잘 못 알아 듣고 다른 말 할 때 있잖아요~~ 순간 착각했거나, 이해를 못했거나, 순간 실수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외국이고 외국어여서 더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누구나 실수하고 그 토대로 누구나 성장합니다. 홧팅요~^^

최상오해파리

힘내세요

bear

얼굴에 철판 깔고 살아야지요 뭐...ㅋㅋ 이제 20대 후반이시니 경력이 쌓이면서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점점 느실꺼고.. 한국 사람인데 영어 중국어 둘 다 잘하시는거면 한 번씩 실수 하더라도 대단하신 분인거 회사 분들도 다들 아실껍니다.

뉴스공장공장장

지금 충분히 잘 하고 계신데, 주눅들지 마세요. 저건 업무때문이 아니라,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 그러시는 건데... 더이상 쿨해질 수 없어요! 더 쿨해지는 건 자신을 속이는 겁니다! 사람인데 당연히 완벽할 수 없지 않겠어요? 저도 완벽해야 한다, 실수가 없어야 한다, 잘 해야 한다는 강박같은 게 있었는데 많이 내려놨더니 정말 편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고, 이 이상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본인을 너무 다그치진 마세요~ 화이팅~

삣코

일반적인 수준에서 답해줄 사항이 아닌 듯 하네요. 고능력자이신데,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요?

라욱

저도 해외취업이나 이민 관심있는데, 머릿속에 그 상황이 그려지니 공감이 갑니다. 힘드시겠어요.

하품

왜 니가 못알아들어? 이런 마인드가 필요하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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