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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혼 독립..

30대 초반 남자 입니다. 직장다니며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는데 독립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 부모님 집에서 착실히 돈 모으다가 결혼 생각했는데 이대로라면 앞으로 3년은 더 부모님 집에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자취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마음 편한소리라 할 수 있지만 삶의 변화도 주고 싶고.. 혼자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ㅠ 마음은 지금이라도 당장 독립하고 싶지만 자취하며 나가게 되는 추가적인 지출 계산기 뚜드려 보면 또 머뭇거리게 됩니다. 전세대출도 받아야하고 관리비 생활비 등등.. 지금보다 추가로 최소 50만원은 더 나갈 것 같은데 그래도 이런상황이면 나가는게 맞을까요? 경제적인 부분 생각하면 당연히 부모님 집에서 사는게 맞지만 마음이 그렇지가 않네요.. 바보 같은생각인지.. 답이 없는 문제지만 다른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나 궁금해서 글 끄적여 봅니다~

품바

부모님 댁이 물론 여러모로 장점이 많지만 독립은 정말 다른 세계더라고요. 도전해보세요!

국화차

독립전에 스스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 돌아보시고, 가능하다면 독립 추천드려요~ 저도 20대 중반에 취업하자마자 독립했는데 생활비가 들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식비, 생활비에 대한 감도 생기고 신경도 안 썼던 공과금, 방 이외의 주방,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등을 관리하는 것을 스스로 하게 되니 부모님께 감사하기도 하고 진짜 어른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좋았어요. 결혼 생활에도 훨씬 도움이 되었구요.

ujuc

최대한 붙어 있으시면서 모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많이 나가고... 나가면.. 더 써요... 엄청... 고삐가 풀린말처럼 저녁에 밥안먹고 야식먹기.... 밥하기 귀찮으니 나가서먹기등등...

2016

결혼전에 부모님과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어떨지요?! 결혼하고 보니 부모님과 시간보내기가 쉽지 않아요

삣코

이런 상황이 심적으로 독립만을 원하는 거라면... 글쎄요...

handstory

전 결혼 전에 무조건 혼자 살아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해서 인생을 배우는 데 월 50만원이면 거저죠 ㅎ

상상예찬

사실 본인이 나가서 살고 싶다고 선언하고 나가서 살면 되는데 걸림돌이 있기 때문에 망설이시는 것 같아요. 그건 계속 확실하게 결론이 나는대로 실행하시면 됩니다. 어떠한 선택이든 실패한 선택은 없고 잘 지내게 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어느덧친정님의 장점은 부모님집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장점이예요. 독립 이후에 내가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행연습을 할 수 있으니까요. 요리, 가계부, 라이프 스타일, 생활습관 등 다양한 실험을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일단 우선적으로 요리를 미리 배워두세요. 생존요리라고 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쉬운 삼시세끼 식사(밥, 국, 반찬)와 간식(빵, 분식, 과자 등)을 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독립 이후에는 전체비용 중에서 식비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가서 식비만 아낄 수 있는 요령이 생긴다면 알뜰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꺼예요.

선하

생활비 음청 깨집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공장장

독립추천드립니다.. 물론 돈은 더 들지만 너무 좋습니다...ㅎㅎ

베베로니

저는 30대 중반인데 올해 독립해요. 부모님께서도 허락하시면 독립하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케로케로

독립을 한다면 금전적인 것 외에 물론 살림하고 본인의 건강(먹는 것)도 잘 챙길수 있다면 서른이 넘었으니 독립을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들어요

밤하늘별

저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땐 여자친구도 없었어서 결혼은 생각도 안하던 문제였었구요. 모아둔 돈이 조금 있었는데 독립과 차 구매를 고민하다가 모아둔 돈으로 차를 구매하고 전세 대출 받아서 원룸에 독립 했었어요. 당연히 지출은 증가하고, 부모님 댁에서 살때 보다 모이는 돈이 많이 줄었습니다. 소비를 즐겨하는 편도 아닌데도 은근히 나갈곳이 많더라구요. 대신 독립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줄어서 왜 더 일찍 안나왔을까 하는 맘도 들더라구요.(일찍 나왔으면 돈을 못 모았겠죠 ㅎ) 집안일(청소, 빨래, 요리 등)을 스스로 감당하고, 빚에 대해 감당할 수 있겠다 싶으면 독립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대출할 때 이자 계산기 등을 이용해서 원금과 이자를 갚을수 있는 선을 정해 놓고 집을 알아봤었어요. 금리가 싸다는 이유로 대출을 아직도 들고는 있는데 갚을 수 있을만큼의 빚이기에 큰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bear

저도 혼자 살면서 한 4~50 더 쓴 것 같은데.. 그것보다 출퇴근 시간 하루에 2시간씩 아끼는거랑 떨어져 살면서 스트레스 덜 받는게 훨씬 크다고 생각해서 망설임 없이 자취 생활 했었습니다. 출퇴근 시간만 금전적으로 따져봐도 하루에 2시간 * 한달에 근무일 20일이면 한달에 40시간인데... 시급 만원 잡아도 40만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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