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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 꼰대짓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익명성을 빌려... 약간의 고민? 을 털어놓습니다 저는 자원이 별로 없었어요. 집에서 뒷받침해주는것도 없엇고, 집안사정도 어려웠고. 고등학교때 정신차려서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따서.. 좋은 직장에 들어왔고, 회사에서도 진짜 열심히 해서,, 힘든시기에 살아 남았습니다. 지금은 직장경력 20년이 훌쩍 넘고.. 선배만큼 후배도 많은 연차가 되었는데 친한 후배들이 꽤 나이차이가 있어여.. 15년이 훌쩍 넘고 뒤늦게 공부를 해서... 회사를 다니면서, 상담을 공부하고 있는데 상담자원봉사를 하면서 알게 된게 제가 공감을 1도 못한다는 거. 여태 여기까지 잘 살아온 원동력이... 열심히 하는 거여서. 이만큼 이뤄냈는데 그게 몸에 남아있어서 // 열심히 전력질주하는 것만. 알아요 그러다보니.. 후배들과 만나도 어느새 내가 말을 더 많이 하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거 해봐라 / 저거 해봐라 하는 것 같고 조금 느린 사람들을 보면 조금 답답해하는 부분도 있고. 열심히 잘 놀고, 여행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잘 공감하지 못해요 (사실 많이 부러워하지도 않구요) 약간 감정이 메마른 느낌? 어쩜 이리 정서표현을 못할까 싶기도.. 저 이거 꼰대짓 맞는거죠?? 문득.. 여기에 내가 아는 사람 있으면 안되는데.. 하는 불안함이 또 생기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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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 하셔서 얻으신 경험과 지식이 있으니...멋진 꼰대가 되시면 돼죠.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려는 노력만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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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바운더리 안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후배분들은 아직 경험이 없으니 무슨 말을 해도 잘 와닫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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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다른분도 댓글 썼는데 뭔가 내가 꼰대인가? 하고 의식하고 고치려고 하는 노력이 있다는 점에서 전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요. 요즘 젋은 세대는 나와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또 내가 생각하는것만이 옳다는 생각보다는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해주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 열심히 잘 놀고 여행다니는게 부러울 필욘 없지만 왜저러나 또는 돈낭비다 하는 생각을 가지기보다는 (사실 뭐 본인 생각이니 가질수는 있지만 그래도 티는 내지 않도록 하심이..) 다양성으로 이해해주면 태도에서 많이 드러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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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이 먹든 적게먹든 나보다 어린사람한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싶은 마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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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어주시고 이해해보려는 노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꼰대는 자기가 꼰대인 걸 모르죠.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싶어서 이 글도 올리셨다고 생각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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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원봉사를 통해서 얻으시려는걸 진지하게 고민해보심이 우선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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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상담에는 조언이 필요 없어요. 그냥 듣고 고개 끄덕여주고, 고생하셨다.. 이렇게 한 마디하면 될 일이 태반이죠. 상담하러 오는 분들 자기 얘기를 하고 싶어서 가는거지, 뭘 들을려고 가지 않지요. 그리고 대개 자기 솔루션이 다 있어요. 그걸 말하고 확인받고 지지 받고 싶은 것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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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그와 나의 살아왔던 모습이 다르고, 성공방식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75년생(94학번)인데, 솔직히 80년대 학번 선배들이 본인들 경험담을 조언삼아 이야기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살아온 세상과 제가 살아가는 세상이 다르기) 그렇다면 그와 반대의 경우도 성립하기때문에 제 경우에는 나이 많이 차이나는 후배들에게는 '조언'같은 것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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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20년전과도 다르고 10년전과도 다른 시대라서요. 나는 이랬는데 너는 왜 안그러니? 시작되면 완전 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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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열심히 일하셨다면 자기한테 좀 관대해지세요. 여유를 가지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니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자기 주관대로 남에게 말하면 잔소리가 될 수 있으니 그건 좀 자제 하셔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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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꼰대는 맞습니다. 2. 입은 닫고 지갑과 귀는 여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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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죠~ 근데 그걸 말로 표현해 상대방이 알게 한다면 그건 꼰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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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데 어차피 회사 후배는 회사 후배에 지나지 않지 않나요? 굳이 선배라고 모든 얘기 다 잘 들어주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환경이나 업무경력이나 서로 공감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게 전제가 깔려있으니까요... 다만 가타부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여행은 도대체 왜 다니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씀만 안 하시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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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쓰고 날카로운 댓글들이 좀 보이네요.. 저는 글쓴분께서 지금처럼 자각하고 조심하려 하신다면야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상담시 말을 들어주는 것은 필수, 공감하는 것도 필요하구요. 아니면 솔직하게 나는 공감가지 않지만 이해하려 노력해볼게. 라고만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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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는 맞으신듯... 그냥 많이 들어주세요. 이것저것 하라고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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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꼰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들어주는 선배와 말 많이 하는 선배 누가 좋을까요? 한살이라도 어릴 때 이거 해봐라? 한 번은 조언이지만 거듭될수록 잔소리입니다 그런건 친구들 사이에서나 해야죠 후배들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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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꼰대는 꼰대인걸 모르죠 이런 짓이 꼰대짓인가 생각하는 순간 꼰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생각만으로, 공감을 못하는걸로 꼰대는 아니죠 자신의 습관을 강요하고, 그것에 벗어나는 사람을 질타하고.. 다른 사람에게 강제적으로 하기 시작하면 꼰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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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끊임없이 자각하려고 노력해야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 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흐름에 맡겨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꼰대가 되어있더라구요, 흑흑. 저도 주변을 살피고 배려하려고 계속 노력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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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님의 '당신이 옳다' 라는 책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상담을 하고싶다면 더욱 적합한 책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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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가면서 원하든 원치않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내가 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에 더 이야기 해주게되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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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짓 맞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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