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list

아무래도 저 꼰대짓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익명성을 빌려... 약간의 고민? 을 털어놓습니다 저는 자원이 별로 없었어요. 집에서 뒷받침해주는것도 없엇고, 집안사정도 어려웠고. 고등학교때 정신차려서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따서.. 좋은 직장에 들어왔고, 회사에서도 진짜 열심히 해서,, 힘든시기에 살아 남았습니다. 지금은 직장경력 20년이 훌쩍 넘고.. 선배만큼 후배도 많은 연차가 되었는데 친한 후배들이 꽤 나이차이가 있어여.. 15년이 훌쩍 넘고 뒤늦게 공부를 해서... 회사를 다니면서, 상담을 공부하고 있는데 상담자원봉사를 하면서 알게 된게 제가 공감을 1도 못한다는 거. 여태 여기까지 잘 살아온 원동력이... 열심히 하는 거여서. 이만큼 이뤄냈는데 그게 몸에 남아있어서 // 열심히 전력질주하는 것만. 알아요 그러다보니.. 후배들과 만나도 어느새 내가 말을 더 많이 하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거 해봐라 / 저거 해봐라 하는 것 같고 조금 느린 사람들을 보면 조금 답답해하는 부분도 있고. 열심히 잘 놀고, 여행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잘 공감하지 못해요 (사실 많이 부러워하지도 않구요) 약간 감정이 메마른 느낌? 어쩜 이리 정서표현을 못할까 싶기도.. 저 이거 꼰대짓 맞는거죠?? 문득.. 여기에 내가 아는 사람 있으면 안되는데.. 하는 불안함이 또 생기네요 ㅜㅜ

1750

그런 말이 있죠. 원하는 조언은 조언이고 원치 않은 조언은 꼰대짓이라고 ㅎㅎ 배고플 때 주는 빵은 귀하지만 배부를 때 주는 빵은 처치 곤란이잖아요 ^^ㅋ 그리고 공감이라는게 어릴적 부터 연습을 해야 하는건데 나이 들어서 그걸 완전히 갖추기는 쉽지 않아요. 다만 스스로 내가 꼰대인가..? 하는 사람은 꼰대가 아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짜 꼰대는 그런거 신경도 안써요 ㅋㅋ

4694

그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앞으로는 조언을 구할때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왜냐면 상대가 님의 노력에 비해 고마워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상대에게 조언이 필요하면 언제라도 물어보라는 얘기만 먼저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7021

꼰대짓하는거 맞죠라고 물으시는것 자체가 꼰대는 아니시지 않을까요...그런짓 하시는 분들은 꼰대짓 한다고 생각못해요 ㅠ.ㅠ 하지만 과도한 말이나, 이거해라 저거해라는 사람들이 공감도 못할거고 듣기 싫어할수도 있어요 진짜 겪어봐야아는것 처럼 ㅠㅠ 그래서 그냥 얘기하는거 잘 듣다가 조언 구할때 난 이런 경험했다고 말해주는 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ㅎㅎ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2251

글쓴이입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다시 원글을 읽어보니.. 전달이 좀 잘못된 부분도 있지만.. 원글을 그리 썼으니.. 댓글 하나하나 정성스레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251

글쓴이입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다시 원글을 읽어보니.. 전달이 좀 잘못된 부분도 있지만.. 원글을 그리 썼으니.. 댓글 하나하나 정성스레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6138

조언보다는 듣고 공감해주시는게 상담의 기본 자세인 것 같아요! 지금 고민하시는 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신 것이니, 이제 변화만 하시면 되겠네요~

3202

본인도 아시겠지만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행동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잔소리 아무리 해도 그걸 듣고 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거죠. 잔소리로 변화하는 사람은 잔소리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과 자기 사이의 인간관계나 애정(?) 때문에 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잔소리 하시는 것이 후배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 때문인가요. 아니면 걱정하시는 것처럼 꼰대짓하고 싶어서 하시는 건가요?

3986

어느 상황이든 말 많으면 좋지 않은 거 같아요

2745

전력질주 하셔서 얻으신 경험과 지식이 있으니...멋진 꼰대가 되시면 돼죠.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려는 노력만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2588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바운더리 안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후배분들은 아직 경험이 없으니 무슨 말을 해도 잘 와닫지 않을거예요.

1530

ㅎㅎㅎㅎ 다른분도 댓글 썼는데 뭔가 내가 꼰대인가? 하고 의식하고 고치려고 하는 노력이 있다는 점에서 전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요. 요즘 젋은 세대는 나와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또 내가 생각하는것만이 옳다는 생각보다는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해주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 열심히 잘 놀고 여행다니는게 부러울 필욘 없지만 왜저러나 또는 돈낭비다 하는 생각을 가지기보다는 (사실 뭐 본인 생각이니 가질수는 있지만 그래도 티는 내지 않도록 하심이..) 다양성으로 이해해주면 태도에서 많이 드러날 것 같아요~

2403

나이가 많이 먹든 적게먹든 나보다 어린사람한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싶은 마음이겠죠~

3999

많이 들어주시고 이해해보려는 노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꼰대는 자기가 꼰대인 걸 모르죠.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싶어서 이 글도 올리셨다고 생각해요ㅎㅎ

3481

상담자원봉사를 통해서 얻으시려는걸 진지하게 고민해보심이 우선일듯 싶습니다.

9980

태초에.. 상담에는 조언이 필요 없어요. 그냥 듣고 고개 끄덕여주고, 고생하셨다.. 이렇게 한 마디하면 될 일이 태반이죠. 상담하러 오는 분들 자기 얘기를 하고 싶어서 가는거지, 뭘 들을려고 가지 않지요. 그리고 대개 자기 솔루션이 다 있어요. 그걸 말하고 확인받고 지지 받고 싶은 것 뿐이지요.

1823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그와 나의 살아왔던 모습이 다르고, 성공방식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75년생(94학번)인데, 솔직히 80년대 학번 선배들이 본인들 경험담을 조언삼아 이야기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살아온 세상과 제가 살아가는 세상이 다르기) 그렇다면 그와 반대의 경우도 성립하기때문에 제 경우에는 나이 많이 차이나는 후배들에게는 '조언'같은 것을 하지 않습니다.

1666

이게...20년전과도 다르고 10년전과도 다른 시대라서요. 나는 이랬는데 너는 왜 안그러니? 시작되면 완전 꼰대입니다;;;;;

3303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셨다면 자기한테 좀 관대해지세요. 여유를 가지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니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자기 주관대로 남에게 말하면 잔소리가 될 수 있으니 그건 좀 자제 하셔야 될 것 같네요

4678

1. 꼰대는 맞습니다. 2. 입은 닫고 지갑과 귀는 여시면 될겁니다.

1371

공감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죠~ 근데 그걸 말로 표현해 상대방이 알게 한다면 그건 꼰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3643

음 그런데 어차피 회사 후배는 회사 후배에 지나지 않지 않나요? 굳이 선배라고 모든 얘기 다 잘 들어주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환경이나 업무경력이나 서로 공감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게 전제가 깔려있으니까요... 다만 가타부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여행은 도대체 왜 다니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씀만 안 하시면 뭐...


관심 답글

0개의 새로운 코멘트가 있습니다.